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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은 동계맵, 7탑에 우리팀엔 흑태자 상대팀엔 돌머리한대가 있었고 그 흑태자의 밑으론 조그마한 중국 경전차인 59-16이 있었다.

사람들은 일륙의 존재를 거의 모르고 있기때문에 이것을 골탱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고 특성도 모른다.

그리고 오늘 의사는 빡이 돌만큼 돌았다.

시작하자마자
일륙 저거 골탱인가요 어디나라껀가요 좋나요
아군적군 안가리고 질문이 쏟아져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을적에 한 돌머리가 끼어들어

"ㅇ 저거 쓰레기"

한마디로 모든채팅이 동결되었다.

"ㅎㅎ확실히 골탄관통이 102고 하니 그건 좀 아깝죠"

"ㅇㅇ 그거 존나 쓰레기
쓰 레 기"


의사 지금 정신줄 놨다.

그는 5연발 클립에서 일반탄을 빼내고 골탄으로 갈아끼웠다.
그리고 언덕 교전지대의 뒤로 슥 지나가던중 도망가는 3/4호를 보고 그것의 엉덩이에 76mm탄 4발을 4초만에 박아 침묵시켰다.

의사는 바로 교전지대의 뒤로 이동했다.

재장전이 끝난후 맵 위의 킬리스트에는 의사의 격파표시 3개가 떠있었다.
의사>T-43
의사>M4A3E8
의사>T-25

그는 아직 끝나지 않은듯이 고개쪽의 분쟁지대로 달려갔다.
그 끓어오르는피를 주체할수가 없었다.

마침내 적 전차 2대와 그 돌머리의 엉덩이를 찾았다.
돌머리는 아직 경전차인 의사를 보지 못했으리라.
그리고

-100
-200
-300
-400
격파

5초만에 일어난일이다.

"뭐가 쓰레기라고?"

그는 마지막 탄으로 38.NA를 잡은뒤에 여유롭게 말했다.

돌머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가 얻은것은 탑건. 그리고 무엇보다 의미있던건 그가 그판에서 찾은 자존심이었다.




ps.진심 그 돌머리놈 엉덩이 찾았을때보다 기쁠때가 없었던거 같다.
지금보니까 오그리토그리.



Comment : 2


765PRO | 홀ㅋㅋㅋ 2013/06/09 01:13:07

Coneri | 포풍화력 중궄 2013/06/09 07:52:16


©issess / build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