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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율은 매우 높으나, 대졸자의 위상은 높지가 않고 대학 학비와 학업의 질역시 세계적으로 보면 높지 않은 수준. 또한 실업계와의 불균형이나 전문대 천시 현상등이 2013년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고등학교 에서도, 그리고 가정에서도 대학 골인만 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쫙 펴지리라는 생각을 주입하기 때문에 국내 고3의 대표적인 환상이 대학만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이지만 현실은 아시발꿈.

2013년에는 대학생 및 대졸자가 넘치니 단지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고, 이는 결국 대졸자라는 사실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어, 똑같은 학교의 졸업생이라도 자격증이나 기타 스팩쌓기 유행이 부는 사태도 벌어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현상이 도저히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구태여 해결하려면 부실 대학을 강제적으로 폐교시키든지, 일본처럼 부실 대학이 알아서 시망할 때까지 인플레가 극심해지든지 기업에서 더 이상 대졸자 타령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셋 다 기대하기가 현시창이다. 2013년 즈음에는 대학교 졸업으로는 학력을 인정 받지 못하자 대학원 진학율이 올라가고 있다.

기업의 대졸자 타령이 얼마나 심한가 하면, 대졸자를 우선으로 선발함은 물론이요 설령 고졸자가 대졸자와 같은 직급으로 취직해도 "대리"라는 직급으로 대졸자가 3년만에 진급하는데에 비해 고졸자는 10년이 넘게 걸린다. 게다가 같은 직급임에도 불구하고 대졸자와 고졸자의 호봉차이가 극심해서 같은 일을 하는데도 연봉이 100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한편으로 대학에 대한 수요가 넘쳐나니까 등록금은 제멋대로 올라가고, 올라가도 수요가 여전하니까 더 올라가고, 개중에서도 잘 나가는 대학은 더 올리고, 그러니까 다른 대학도 덩달아서 올리고, 그것 때문에 대학 차리면 돈 좀 된다고 생각하는 토호(土豪)들이 마구잡이로 대학을 신설하고, 정부는 정부대로 대학 설립인가를 너무 쉽게 내줘서 대학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그 토호들도 등록금 인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나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은 가히 살인적인데, 국립대학교는 보통 등록금이 학기당 200~300만 원 정도로 그치는데 반해서, 이들은 평균적으로 300~5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몇몇 전공은 다른 전공보다 특히나 비싸다. 가령 의대, 치대, 한의대 등록금은 다른 학과의 갑절인데, 이는 이들의 전공 과목 시수가 워낙 많고 각종 실습 비용이 타 학과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2008년 기준으로 몇몇 의대의 연간 등록금이 무려 1000만 원이 넘어가기 시작했고, 2011 기준으로는 몇몇 공대나 예능계열의 연간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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